[사건사고] 폭우에 차 1천여 대 침수…피해 100억 원 육박 外<br /><br />▶ 폭우에 차 1천여 대 침수…피해 100억 원 육박<br /><br />물이 가득 들어찬 주차장.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이런 장면 많이 보셨을 텐데요.<br /><br />당연히 안에 주차된 차들의 상태는 처참합니다.<br /><br />지상도 예외는 아닌데요.<br /><br />토사물에 바퀴가 빠져버린 차는 이렇게 밀기도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역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량 천여 대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<br /><br />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어제 오후 3시까지 닷새간 손해보험 12개 사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은 1,028대로 집계됐습니다.<br />이에 따른 추정 손해액은 현재까지 94억 5천여만 원에 달하는데요. 전북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피해 접수가 이어지고 있어, 앞으로 추정 손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'파타야 한인 살해' 피의자 송환…마지막 공범 추적<br /><br />한 남성이 양팔을 붙들린 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태국 파타야에서 벌어진 일명 '드럼통 살인사건' 피의자 세 명 중 한 명인데요.<br /><br />이 남성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뒤 캄보디아로 도주했다가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도주 중인 마지막 공범 한 명을 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잡니다.<br /><br />▶ '아파트 화단 7,500만 원' 누가 갖나<br /><br />딱 봐도 양이 많아 보이는 5만원권 지폐 묶음.<br /><br />얼마 전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현금 7천 5백만원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 돈, 주인이 없는 돈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만약 주인이 끝까지 나타나지 않을 경우, 이 돈은 누가 갖게 될까요?<br /><br />민법과 유실물법에 따라 6개월 이내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돈은 처음 발견한 경비원과 환경미화원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다만, 현금이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이들이 다 갖는 건 아니고요.<br /><br />"관리자가 있는 건축물 등에서 타인의 물건을 습득했을 경우, 민법에 따른 소유권 취득 시 실제 습득자와 건축물 점유자가 반씩 나눠야 한다"고 규정한 유실물법에 따라 관리사무소 등과 소유권을 절반씩 나누게 됩니다.<br /><br />▶ 바지 속에 뱀 104마리…중국, 밀수 여행객 적발<br /><br />마지막 사건은 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중국으로 입국하고 있는 이 남성을 주목해 주시죠.<br /><br />홍콩에서 온 이 남성은 바지 안에 무언가를 숨겨 들어오다가 중국 세관에 적발됐는데요.<br /><br />그가 숨긴 것은 다름 아닌 살아있는 뱀! 그것도 무려 104마리나 됐습니다.<br /><br />남성이 입고 있던 바지 안에는 끈으로 묶은 캔버스 가방 6개가 달려있었고요.<br /><br />각각의 가방에서는 종류와 크기, 색깔이 제각각인 뱀이 발견된 건데요.<br /><br />중국 세관은 생물안전법과 출입국동식물검역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남성을 처벌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